서울 서초구 한 초등학교에서 자폐아동이 동급생들에게 폭행을 당해 몸에 멍이 들고 성.기에 상처를 입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들은 폭행을 부인하고 있다. 피해 학생은 있는데 때린 학생이 없는 상황이 빚어지자 서울시교육청이 조사에 나섰다.
폭행을 당한 A군(9)의 부모는 “자폐아인 아들이 ‘체포놀이(한 명이 범인처럼 두 손을 뒤로 잡고 있으면 나머지가 때리는 놀이)’로 위장된 폭행에 끌려다녔다. 어른에게 털어놨다고 정강이를 차이고 성.기 끝 부분을 잡아 뜯겼다”고 주장했다. A군의 부모가 가해자를 처벌해 달라며 인터넷에 올린 서명운동 글에는 30일 현재 4만6000여 명이 참여했다. 반면 가해자로 꼽힌 B군(9)의 어머니는 “아이가 폭행하지 않았다는데 인정하라고 할 순 없지 않느냐”는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
출처 http://joongang.joins.com/article/aid/2015/07/01/17698270.html?cloc=nnc&total_id=18139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