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중후반 한국에 환타지와 무협의 붐이 일었죠. 특히 당시 신세대 작가들의 무협들이 마음을 흔들어 댔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 용비불패: 정말 짧고 굵게 팬을 확보한 작품이죠. 확실한 캐릭터와 코믹과 진지함을 교묘하게 섞어놓은 이 작품은 성인 무협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특히 적절한 색드립은 백미였죠. 특히 그 말녀석의 행동은 최근 디즈니 라푼젤에 나온 말과도 비슷하더군요. 전체적인 스토리며 캐릭터들이 분명해서 재미 있었는데 조금 더 이야기꺼리가 잘 나왔으면 했습니다.

- 붉은매: 가장 애착이 갔던 한국 만화 입니다. 그림 스타일 당시 유행하던 드래곤볼 같다고도 했지만 뭐 다양한 무협용어 설명과 더불어 화려한 온몸액션 그리고 무협의 단골 스토리 "복수"까지... 무엇보다 목표가 딱 있었어요. 근데 1부를 마치면서 작가가 뭔 생각을 했는지... 이제 스토리는 알수 없는 상황으로 갑니다.

- 용비불패: 정말 짧고 굵게 팬을 확보한 작품이죠. 확실한 캐릭터와 코믹과 진지함을 교묘하게 섞어놓은 이 작품은 성인 무협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특히 적절한 색드립은 백미였죠. 특히 그 말녀석의 행동은 최근 디즈니 라푼젤에 나온 말과도 비슷하더군요. 전체적인 스토리며 캐릭터들이 분명해서 재미 있었는데 조금 더 이야기꺼리가 잘 나왔으면 했습니다.

신진 작가와 달리 기존에 여러 작품을 냈던 강주배 작가의 단편 무혐. 전혀 무협스럽지 않은 제목과 달리 상당히 재미도 있고 액션씬도 멋졌습니다. 다만 주인공 남녀가 너무 못생겼다라는 점..... 하지만 이 잘나가던 만화는 결국 졸작이 가져가는 결말.... 외계인의 등장이죠 ㅡ.ㅡ;; 재미 있었는데 아쉬웠습니다.

홍콩의 무협물은 기존의 작품들이 많이 만화화 되어서 알려졌습니다. 그 중 가장 재미있었던 건 역시 김 용의 시리즈물이네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지청의 그림만 마음에 들고 풍운의 마영성이나 황옥량의 그림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이들은 워낙 원작이 탄탄하기에 내용면에서는 큰 흠을 잡을 것이 없고 그림과 무술의 표현력일 것 같습니다. 또한 대부분 장편이라 날 잡고 읽어야 한다는 점....

- 번외편 -

사실 무협만화도 무협지에서 만화로 발전한 경우가 대부분 이지만 무협지에서 게임으로 발전한 경우도 있죠.

예로는 붉은매가 한때 pc게임으로 나왔던 적이 있습니다.

잘 알려지진 않았지만 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으로도 나온 바가 있습니다.

- 묵향 온라인: 아시는 분만 안다는 게임이지만 워낙 좋아하던 무협소설이 게임으로 나왔기에 꽤나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납니다. 때는 2000년대 중반쯤 묵향 온라인이 출시 되었을때 정말 밤을 세가면서 열심히 했던 기억이 납니다. 묵향의 전동조 작가님은 인세로만 상당한 수익을 거둔 것으로 아는데 게임까지 나와서 상당한 금액을 벌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하지만 서비스 종료되었다는 사실.

 - 바람을가르다: 순 한국말의 게임명과는 다르게 중국의 인기 무협소설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게임이라고 합니다. 사실 무협소설을 기반으로 게임이 만들어진 사례는 묵향과 바람을가르다 두가지가 전부가 아닐까 생각이 되는데 묵향 같은경우 솔직히 스토리를 배경으로 만들어 졌을 뿐 스토리가 약했던 반면 바람을 가르다 같은 경우 스토리 부분도 어느정도 강조가 됬다고 합니다.

[알싸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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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대여방에서 무협소설 많이 빌려읽었는데 요즘은 빌려서 볼 대여방이 없네요;;;ㄷㄷ

무협소설 빌려 볼만한 곳 추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