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배란다 밖에서 소리가 나길래 뭔일이야...
하고 내다보니 어떤 아자씨가 차시동켜두고
자꼬 누굴 부르고 있더라고요
ㅇㅇ야 아빠한테 와!! 이리와 를 외치지만
올만에 바깥바람쐬는 녀석인지
말 더럽게 안듣고 요리조리 내빼기만 하더군요
저자식... 장난꾸러기일세 하고 계속 주시중인데
헉!!! 아저씨 차타고 걍 내뺌
개늠시키 놀라고 나도 놀라고...
어쩌나... 하고 보고있으니
이녀석 놀래서 차주변을 두리번거리고 (주인차 찾는듯)
아자씨 간 방향 갔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얌전히 앉아있더라구요 측은해 보였음...
그러더니 바로 간방향으로 아자씨 바로옴
ㅋㅋ 차 돌려 왔니봄 한블럭 돌아서 와도 될껄
걱정은 됐나봄 ㅋㅋㅋㅋㅋㅋ
아자씨가 부르니 바로 안김!!! 아자씨 짱!!!
개훈련 냉정하게 시킨 쿨남임 ㅋㅋ
이미지는 제주도 현무암 바위위서 아침잠 자는
냥이 가까이가면 피할까봐 멀찌감치서 확대하고
해무때매 화질구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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