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두절이란? 유두잔치로 서늘하게 하루 지내면.."더위 먹지 않아" 유두절이란? 유두잔치로 서늘하게 하루 지내면…"더위 먹지 않아" 유두절이란 복중(伏中)에 들어 있으며 유둣날이라 합니다. 이날은 일가 친지들이 맑은 시내나 산간폭포에 가서 머리를 감고 몸을 씻은 뒤, 가지고 간 음식을 먹으면서 서늘하게 하루를 지냅니다. 이것을 유두잔치라고 하는데, 이렇게 하면 여름에 질병을 물리치고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전해집니다. 이 풍속은 신라 때부터 있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또한 '유두'란 일반적으로 흐르는 물에 머리를 감는다는 '동류수두목욕(東流水頭沐浴)'의 준말에서 생긴 것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신라 때 옛말의 뜻을 취한 이두(吏讀)로 표기한 것으로 보는 설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