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은 다음 급여일 직전에 보릿고개처럼 경제적으로 궁해지는 '월급고개'를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직장인 1,47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51.7%가 지난 월급을 다 써버려서 다음 월급이 들어오기 전까지 

곤궁한 상황을 겪는다고 답했다. 

<월급고개의 원인>

1. '월급이 적어서'(60.4%, 복수응답)

2. '생활비가 많이 들어서'(44.5%)

3. '물가가 너무 비싸서'(42.2%) 

4. '대출 등 빚이 많아서'(40.9%) 

5. '경조사 등 예상 못한 지출이 많아서'(23.1%)

6. '월세 등 주거비 지출이 많아서'(22.3%)

월급 고개를 겪는 이들은 주로 '신용카드 사용'(61.4%)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있고 

평균 46만 원을 추가 지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월급고개가 가장 심한 달>

1. '항상'(50.6%)이었고

2. 가정의달 '5월'(17.1%)

3. 휴가 시즌인 '7월'(7.6%)

4. '8월'(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