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간 무력충돌 위기 속에서 전우들과 함께 전선에 남겠다며 전역을 연기한 용감한 장병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육군은 28일 서울 용산 육군회관에서 이번 위기 때 전역을 연기한 장병 85명을 초청해 점심을 겸한 격려 행사를 열었다. 이들 중에는 부사관 4명도 포함됐다.
이 가운데 약 40명은 최근 남북 고위급접촉으로 군사적 긴장이 해소된 직후 전역 신고를 했지만 모두 전투복을 입고 행사장에 나왔다
SK
그룹이 전역 연기 장병을 우선채용한다고 밝혀 화제다.
25일
SK그룹은 남북 협상이 타결되기 전인 24일까지 전역 연기를 신청한 장병 가운데 SK 입사 희망자에 대해 소정의 채용 과정을 거쳐 우선 채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방부 등 관련 기관의 협조를 거쳐 전역 연기 장병의 명단을 확보한 뒤 구체적인 채용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다면 희망자를 모두 채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