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은 분데스에서 EPL로 이적한 선수들이 대부분 고전한다는 걸 좀 알았으면 함...
몸싸움, 빠른 템포 <- 이것이 가장 적응하기 힘들다고 함...
일단 이번 시즌 이적한 분데스 이적생들 보세요. 초반 어떤지...
오카자키 - 초반에 한 골 넣고 넓은 활동 반경으로 이번 EPL 최고 이적생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최근엔 2경기 연속으로 45분 칼교체로 EPL에서 센터포워드가 얼마나 힘든지 보여주죠...게다가 교체해서 나온 선수가 이번 경기 역전골 넣고 좋은 활약해서 앞으로 숨막히는 경쟁이 예상되죠.
피르미노 - 손흥민이 2200만 파운드 이라면 얘는 2900만 파운드... 이적료도 더 비싸게 리버풀로 이적 하지만
최근 리버풀에선 후반에 투입하거나 풀티임을 못 뛸만큼 좋지 않은 활약 중... 특히 레즈 더비에선 팬들에게 과연 데브라이너 다음 가는 평점을 받은 선수가 맞는 지 의구심이 들게 만듬... 이 선수가 분데스에서 어시스트 10개에 드리블 능력은 3번째로 좋았던 선수인데 이적하자마자 확 줄어듬...
캐빈데브라이너 - 얘는 첼시에 있던 시절 때문에 다른 분데스 출신 선수들보다 적응을 빨리 할거라고 예상됨. 첫 데뷔전도 거의 대부분의 패스가 키패스로 기록
슈바인슈타이거 - 전 시즌 전반기를 부상으로 날리고 후반기 부터 시작 또 프리시즌에도 부상 등 여러 부상과 노쇠화, 리그 환경 변화로 초반 맨유팬들에게 캐릭이 더 나을 거 같다는 평가를 받음... 하지만 최근 리버풀전 괜찮은 활약으로 밝은 전망
위 이적생들을 보면 아예 프리미어 팀과 상대를 한 적 없는 두 선수는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죠... 손흥민만 어려움이 있는 게 아닙니다. 다들 리그 환경이 판이하게 다르다는 걸 다시 인지하고 좀 더 지켜봐주길 바람... 박지성도 손흥민이 좀 더 적응해야 된다고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