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통선(DMZ) 지역인 경기 파주 진동면의 한 물웅덩이에서 몸길이 6㎝의 멸종위기 곤충 물장군(사진)이 발견됐다.
물장군은 한국인들이 과거 곤충 채집을 하던 ‘추억 속의 곤충’이지만 환경 오염에 서식지가 빠르게 줄어 육지에선 거의 사라졌다.
DMZ생태연구
소가 DMZ 생태조사 중 발견한 물장군 웅덩이는 멸종위기 동물인 금개구리·두꺼비의 서식지와 가까운 것으로 전해졌다.
몸길이 4.8~6.5cm가량인 물장군은 날카로운 발톱이 달린 앞발로 작은 물고기나 개구리를 잡아먹는 습성을 지녔고, 산란 후 부화할 때까지 수컷이 알을 보호하는 부성애로 유명하다. 현재는 제주도·강화도 등 극히 일부 지역에서만 확인되고 있으며 강원 횡성에서는 물장군 복원을 위한 방사가 진행되고 있다.
어릴적 개천에서 흔하디 흔하게 보이던 물장군이 이제는 멸종위기종이 되어 있습니다.
오늘 기사를 보았는데 조금 충격이 있네요.
이 외 .. 다른 생물들도 사라져 가고 있지요.
1급
개체수가 현저하게 감소되어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 동·식물
2급
가까운 장래에 멸종위기에 처할 우려가 있는 야생 동·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