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동 살인사건
2005년 6월, 신정동 주택가에서 권모(25·여)가 숨진 채 쌀자루에 담겨 발견됨.
쌀자루 포대는 두개였고, 시신은 토막내어 머리와 다리가 각각의 포대에 넣어지고
그 위에 야전용 모포가 덮여진 상태였음.
피해자의 마지막 행적으로는 가족들에게 치과를 다녀오겠다고 말한 후 외출.
하지만 피해자는 치과를 다녀온 기록이 없을 뿐만 아니라 다른 증거도 발견하지 못함.
그 외에 피해자의 행적은 찾을 수 없었으며, 딱히 원한관계가 있는 사람도 아니었음.
2005년 11월, 신정동 다세대 주택 주차장에서 이모(42·여)씨가 숨진 채 발견됨.
시신발견지점은 이씨의 집에서 불과 500미터 떨어진 곳.
그리고 6월의 피해자가 발견되었던 지점에서 약 3km 떨어진 곳이었음.
시신은 대형 낚시가방에 담겨 돗자리에 덮여져 있는 상태였음.
시신에는 수많은 멍자국과 칼자국으로 의심되는 상처가 수두룩했고,
전깃줄로 꽁꽁 묶여 있는 목이 졸린 상태였음.
그곳은 동네에서 유명한 쓰레기 무단투기지역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의 의심을 적게 받았을거라고 경찰들은 추측했지만
경찰서 강력반의 전 인원을 이 사건에 투입시켰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건에 앞서 6월에 일어난 사건과 마찬가지로
뚜렷한 행적이나, 원한관계, 증거 등을 발견하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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