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어서 부득이 참석" 김민종 손지창이 2일 서울 송파구의 A특급호텔에서 진행된 폭력조직 칠성파 두목급 인사의 결혼식에 참석해 사회와 축가를 부른 것으로 확인됐다. /손해리 기자
[더팩트|강일홍 기자] 경찰병력 200여명이 출동한 폭력조직 칠성파의 두목급 인사 권 모씨의 결혼식에서 연예인 손지창과 김민종이 나란히 사회를 맡고 축가를 부른 것으로 확인됐다. 권씨의 결혼식은 2일 서울 송파구의 A특급호텔에서 진행됐다.
김민종은 3일 오후 <더팩트>와의 전화통화에서 "결혼식 참석으로 괜히 엉뚱한 오해가 있지나 않을까 해서 무척 조심스러웠다"면서 "주변에서 주먹세계 사람들과의 '의리'를 언급하는데 사실은 아무런 관계도 없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그는 "저랑 무슨 연관성이 있는건 아니고요. 지인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어 참석하게 된 겁니다. 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고 주최측에 간곡히 부탁을 했는데 어떻게 알려지고 말았네요"라며 당혹스러워했다.
김민종과 듀엣 더블루 멤버로 활동한 손지창은 이날 결혼식 사회를 봤다. 김민종은 "(손)지창이 형은 저랑 가수로 활동할 때부터 워낙 막역한 사이라서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바늘 가는데 실가는 격'으로 단짝"이라면서 함께 결혼식에 참석한 배경을 설명했다.
김민종은 최근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캅에 출연해 김희애와 연기궁합을 맞췄다. /이새롬 기자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인이라면 모엔터테이먼트 사장이 폭 출신이라는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