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려사란 땀을 닦아주며 격려와 응원의 말을 해주거나 어깨를 주무르는 등 안마를 해주는 올해 중국의 신종 직업이다.
11일 중국 시나 웨이보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의 한 게임회사는 직업 특성상 연애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미혼 프로그래머들을 위해 미녀 격려사를 불러 이들에게 서비스를 받게 했다.
빼빼로데이는 중국 인터넷 쇼핑 축제이기도 하지만 미혼남녀들의 명절이기도 하다. 이 게임회사는 특히 미혼 남자 프로그래머들에게 명절 보너스로 미녀 격려사 두 명으로부터 안마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처음 서비스를 접한 프로그래머들은 서로 눈치를 보거나 부끄러워 사양하기도 했다는 전언이다.
네티즌들은 “차라리 월급을 올려라”, “옷이 너무 야하다”, “진짜 프로들은 이런 격려 따위 필요 없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