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수입맥주, 요즘 매일 할인해서 저렴해졌는데.
이에 대해 국산 맥주업체들이 강력하게 반발했습니다.
눈속임 할인이라며, 이를 막아달라고 정부에 건의한 것입니다.
국내 맥주업계: 꼼수 할인이다!!!
출고가가 약 600원인 수입 맥주의 판매가는 약 3,000원,
국산보다 세금도 적게 내고, 출고가도 저렴하지만 판매가는 더 비쌉니다.
즉 수입 맥주는 판매가를 부풀린 뒤 할인해준다고 생색낸다는 것이 업계의 주장입니다.
<국내 맥주업체 관계자> "(수입 맥주) 할인은 하되, 원래는 비싼데 더 싸게 파는 것처럼 눈속임하는 것을 없애달라고…"
이 내용이 와전되면서 인터넷상에서는 '맥통법'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습니다.
정부가 맥주 할인을 제한하려 한다는 소문이 돌자, 이를 비꼬는 용어가 생겨난 것입니다.
그러자 정부는 맥통법을 만들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