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중년 남성이 1분 안에 1000달러 이상의 복권에 연속 당첨되는 기적 같은 일이 벌어져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지난 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1분 간격으로 1000만 달러(한화 약 116억원) 복권에 두 번 당첨된 행운의 사나이 로드니 메도스(Rodney Meadows)에 대해 소개했다.
수년 동안 복권 사는 것을 멈추지 않았던 메도스는 여느 때처럼 자주 가던 편의점에서 구매한 즉석복권 2장 중 한 장이 '잭팟'을 터뜨렸다는 엄청난 소식을 알게 됐다.
그는 30달러에 산 복권의 당첨금이 무려 1000만 달러(한화 약 116억원)라는 사실을 안 뒤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기분 좋은 일이 일어날 것 같은 예감이 든 그는 편의점으로 되돌아가 같은 복권으로 3장을 더 구매했고, 이어 기적 같은 일이 벌어졌다.
연이어 산 두번 째 복권도 '잭스팟'이었고 이 복권에는 상금 1000만 달러가 적혀 있었던 것이다.
당첨 소식을 들은 메도스는 "내 평생 최고이 순간이다"라며 "거의 매일 복권을 구입해서 긁는데 드디어 큰 수확을 얻을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당첨 복권을 판매한 해당 편의점 역시 보너스로 5만 달러(한화 약 5천만원)나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