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카국 근황

몹시흥분골초 작성일 16.01.02 19: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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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경고 : 의역 다수


지역 매체에 따르면, 러시아 동쪽 끝에 사는 한 남자가 사망 판정을 받았지만 시체 영안실에서 깨어났다고 한다. 그는 이 일이 있기 전 친구들과 보드카 라운드를 하고 있었으며, "기적적인 부활" 후 다시 파티를 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지역 Khasanskiye Vesti 신문에서 수요일에 보도했으나, 일이 벌어진 정확한 시점은 지역적 특징(이 지역은 러시아 동부 해안에 위치해있는데, 4100km^2에 3만 5천명밖에 살 지 않음)때문에 알 수 없다.

그의 친구들은 구급차를 불렀고, 의료진은 신속하게 사망 판정을 내리고 영안실로 옮겼다. 그런데, 사망했던 남자가 영안실 냉동고에서 갑자기 정신을 차렸다

"그 날 영안실은 수용량을 초과한 상태였어요. 시체들은 선반과, 우리의 "죽은" 영웅이 누워있던 냉동고 바닥에 방치됐죠." 경찰 대변인 알렉세이 스토예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어쩌다보니 그 사람은 깨어났고, 자기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낼 수가 없었어요. 거긴 깜깜하고 추워서 죠. 또, 그는 알콜때문에 정상적으로 사고하기 힘든 상태였어요. 그는 어둠속에서 더듬거리다 누군가의 완전히 얼어붙은 팔을 느꼈고, 겁에 질려 문으로 달려갔어요. 하지만 문은 잠겨있었죠."

그는 소리지르며 세차게 문을 두들겼고, 그 소리를 들은 영안실 경비원이 의사에게 상황을 전달했다. 의사는 경비원이 헛것을 보는 것일거라 생각하면서도, 혹시나하는 마음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문을 열자 "부활한" 남자가 겁에 질린채로 뛰쳐나왔다. 몇 가지 질문에 답한 후 남자는 귀가 조치를 받을 수 있었다.

남자는 파티장으로 돌아갔고, 친구들이 자신을 추모하는 파티를 하고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문을 열어준 사람은 남자를 보고 깜짝 놀라 기절했고, 추모 파티는 부활 기념 파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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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파티하다 실신해서 사망판정
2.시체 영안실에서 깨어남
3.부활 기념 파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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