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할때 다시보면 내용을 완전히 다알면서도 결국 끝까지 다보게되는 슬램덩크 ㅠㅠ
(그렇게 평생10번은 족히넘게 첨부터 다시 다본듯합니다ㅎㅎ)
만화전체적인 내용도 내용이지만 각 캐릭터들의 개성을 너무 잘살려서 더욱더 몰입하고
보게 되지않나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슬램덩크 도내지역 탑 10의 순위를 매겨보았습니다.
(괄호안의 이름은 일본원작이름)
10.성현준(하나가타 토루)
- 상양고교 3학년/신장 197cm/포지션 센터/특기 페이드어웨이
상양의 장신군단 인사이드멤버들중 리더로서 화려하진 않지만 공격/수비에서의 안정적인 플레이와 밸런스로
든든한 센터역할을 해줌.
9.송태섭(미야기 료타)
- 북산고교 2학년/신장 168cm/포지션 포인트가드/특기 빠른스피드와 역습,스틸,패스등
북산의 전국대회 진출 1등공신중 한명으로 작은키에도 빠른 동작과 경기흐름조율로 팀에서 아주 중요한역할을함.
득점이나 기록면에서는 뛰어나진 않지만 매경기마다 김수겸.이정환.그리고 전국대회에서의 이명헌까지
전국 탑급의 선수들을 상대로 크게 밀리지않았다는것만 해도 대단히 높게 평가할만함.
8.변덕규(우오즈미 쥰)
- 능남고교 3학년(주장)/신장 202cm/포지션 센터/특기 큰몸집을 이용한 파워플레이,블러킹과 수비능력
1학년인 신인시절부터 자기보다 약팀인 북산에있던 채치수에게 항상 밀려 열등감을 갖고,혼신의 노력을하여
3학년 전국대회예선쯤에는 엄청나게 기량이 발전한다.
전국대회 최종예선전 채치수와 대등한 플레이를 펼치지만 리더로서의 중압감과
경기마지막순간까지 평점심을 유지하지 못해 결국 패배하고 만다.
7.정대만(미츠이 히사시)
- 북산고교 3학년/신장 184cm/포지션 포워드(슈팅가드)/특기 3점슛,맨투맨 수비능력
말이필요없는 슬램덩크 최고의 인기캐릭터.중학시절 MVP를 수상할정도로 최고의 기대주였지만
불의의 부상이후 고교시절 긴방황을 하게되고 , 공백기를 극복하기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지만
고교수준의 체력을 끌어올리지못해 후반전에서 자주 녹초가 되는 모습을 보임.
하지만 탄탄한 기본기와 주특기인 3점슛으로 북산에선 없어서는 안될 공격패턴중 하나가 되고,
마지막까지 포기하지않는 남자 정대만.이라는 불굴의 의지로 팀원들에게도 힘을 실어준다.
(여담으로 정대만이 공백기를 가지지않고 꾸준히 성장했으면 어떤선수가 됐을까 라고 궁금해하는
독자들을 위해 만든 캐릭터가 전국대회에 나오는 지학고교의 마성지 라고 작가가 밝혔음.)
6.김수겸(후지마 켄지)
- 상양고교 3학년(주장및감독)/신장 178cm/포지션 포인트가드/특기 득점력,패스,경기 장악력
상양고교 주장이자 감독역할까지 하는 최고의 리더.그가 뛰고 안뛰고에 따라 팀자체가 완전히 달라져버릴 정도로
작은몸집에도 불구하고 코트위에서의 그의 존재감은 두말할것도 없다.
재능과 노력.잘생긴 외모까지 모든것을 갖추었지만 번번히 1인자 이정환과 해남에게 막혀 빛을 보지 못한다.
3학년인 해 최고의 멤버들로 나섰지만 돌풍의 북산에게 막히며 , 정말 운이없는 캐릭터로도 불린다.
개인적으로도 만화내에서 김수겸의 실력을 제대로 볼수없어 매우 안타까웠음.
5.채치수(아카기 타케노리)
- 북산고교 3학년(주장)/신장 197cm/포지션 센터/특기 덩크,블로킹,디펜스,리바운드
북산의 주장 채치수.1학년때부터 약팀인 북산에서도 유일하게 돋보이던 선수라 원맨팀이란 소리를 들었지만,
3학년때 비로소 최고의 팀원들을 만나게 되면서 그의 재능은 더욱 빛을 발하게 된다.
재능보단 엄청난노력으로 만들어진 선수이며, 큰체격에 비해 민첩하고 빠른 돌파능력으로 인사이드의제왕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이다.최고의 리더쉽과 강인한 정신력으로 다른팀선수들에게 조차 존경을 받는 대단한선수.
4.신준섭(진 소이치로)
- 해남대부속고교 2학년/신장 189cm/포지션 슈팅가드/특기 3점슛
해남의 슈팅가드로서 엄청난 3점슈팅능력과 도내 탑클래스의 득점력을 가지고 있다.
원래는 센터출신이어서 기본적인 모든 플레이가 가능하며, 기복이 없는것도 큰 장점이다.
팔은 안으로굽는다고 많은 독자들이 정대만을 더 높게 쳐주고 싶겠지만, 냉정하게 봤을때
내가 감독이라면 열정적이고 끈기있지만 기복이 있고 체력도 자주 방전되는선수와
평균득점 30점 이상에 기복없고 항상 자기역할을 해주는 믿고쓰는 선수중 누굴 데리고 있고 싶냐고
물어본다면 답정너가 될것이다.
3.서태웅(루카와 카에데)
- 북산고교 1학년/신장 187cm/포지션 포워드/특기 드리블.돌파력.득점력.점프력.스피드.잠자기
드디어 북산의 에이스가 나오셨다.중학교시절부터 10년에 한번나올까한 선수로 주목받으며 ,
강팀들의 러브콜을 받지만 학교가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북산을 택하는등 성격이 굉장히 특이함.
자타공인 최고의 고교신인선수로 매경기마다 모든 선수들과 관중들을 놀라게하는 뛰어난 플레이를 펼치고,
전국대회에서도 전국최고의 선수 정우성을 상대로도 당당하게 승부를 걸어온다.
1학년이라 잠재능력으로 예상해보면 충분히 1위도 될것같지만 만화내에서는 그모습을 볼수 없었으므로
만화속시점내에서는 이정도로 평가할수 밖에 없다고 본다.
2.윤대협(센도 아키라)
- 능남고교 2학년/신장 190cm 포지션 포워드/특기 올라운드 플레이.더블크러치
부정할수 없는 능남의 에이스이며, 실질적으로 주장인 변덕규보다 항상 모든 팀원들의 신뢰와 기대를 더받고 있다.
천재적인 플레이와 모든 포지션을 다 소화할수 있고, 득점이나 패스 3점슛까지 어느하나 못하는게 없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농구를 이기기위해서가 아니라 정말 즐겁고 여유있게 하고, 때로는 심하게 능청스러워
감독에게 혼나기도 한다.
슬램덩크내에서 과히 최고의 캐릭터라고 생각함.
1.이정환(마키 신이치)
- 해남대부속고교 3학년(주장)신장 184cm/포지션 포인트가드/특기 패스.스틸.디펜스.득점력
아마 많은사람들이 1위가 윤대협이 아니냐고 의아해 할것이다.
만화내에서는 윤대협과 이정환이 정면대결을 펼쳐 팀은 해남이 승리하고, 윤대협이 어느새 이정환의 위치까지
올라와있다 라고 나오지만 개인적으로는 결국 윤대협이 이정환을 넘어서지는 못했다고 생각한다.
이정환은 1학년때부터 엘리트중의 엘리트였으며, 도내에서는 한번도 패배를 한적이없고, 전국에서도 4강의
실력을 가진 해남대부속고교의 리더이다. 모든 포지션의 선수를 다 맨투맨 할수있는 디펜스 능력과
혼자서 경기전체를 지배하는 압도적인 존재감또한 이정환을 가장 높게 평가하는 이유다.
북산과의 시합도중 경기가 해남쪽으로 이끌려가자 작전타임을 건 북산의 안감독이 펼친 작전은
이정환이 안으로 돌파해올때 채치수.서태웅.정대만.송태섭 무려4명이서 완전히 둘러싸서 슛을 못하게 하는것이었다.
그럼 외곽은 텅비게 되지않느냐는 정대만의 반박에 안감독은 이렇게 대답한다.
"그정도의 가치가 있네. 저 이정환이라는 선수는..."
"외곽은 포기한다"
앞에도 말했든 지극히 개인적인 평가이고, 어찌됐든 만화다보니 정답은 없는것이죠~
실력이 미묘하게 비슷한 경우는 팀성적도 약간 반영을하였고, 전국대회팀들이 끼게 된다면
산왕의 신현철.이명헌.정우성은 일단 1,2,3위로 깔고 갈수밖에없는 상황이라 재미가 없어지므로
도내기준으로 순위를 매겨 보았습니다.
어디서 퍼온것 하나없이 토시 하나하나 제손으로 다쓴다고 시간꽤나 걸렸음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