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신화 최강의 괴물

소고기짜장 작성일 16.02.11 07: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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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브디스"

 

 

 

포세이돈 첫 번째 아이로 가이아 사이에서 태어난 딸이다.(참고로 안타이오스의 누나)

카리브디스는 식탐이 많은 걸로 유명했는데 신의 음식인 "암브로시아"와 신의 음료인 "넥타르"를

마구 먹어치워 불사의 몸이 되었고 그걸 보고 분노한 제우스가 번개로 내리쳐 떨어뜨렸다.

문제는 오히려 카리브디스에게 유리한 바다에 떨어져서 괴물이 되었다는 점이다.

카리브디스는 상상도에 나온 것처럼 거대한 입을 벌려 빨아들이고 내뱉는 행위를 반복해

많은 배와 인간들을 먹어치워 악명이 높았다.

 

 

영웅 오디세우스는 신들의 도움을 받고도 이 카리브디스와 싸울 생각을 하지 못했다.

결국 카리브디스를 피해 유명한 괴물 "스킬라"에게 향하는데

스킬라 또한 오디세우스에게 큰 피해를 입혔다. 

카리브디스를 피해 스킬라를 찾아간 행위를 생각해보면 무시무시한 괴물이란 걸 알 수 있다.

 

 

영미권에는 여기서 유래한 유명한 인용구가 있는데

 

 

"스킬라와 카리브디스 사이(Between Scylla and Charybdis)"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라는 뜻이다.

 

 

 

P.S : 티폰, 히드라, 라돈 같은 괴물들도 끝내 최후를 맞이했으나 카리브디스는 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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