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에 따르면 베트남 북부 꽝닌성의 교도소에 수감중인 사형수 A씨(42)는 지난해 임신을 해 오는 4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그녀는 같은 교도소에 복역중인 남성 죄수(27)로부터 2300달러(약 280만원)를 주고 정액과 주사기 등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 결과 남성 죄수는 지난해 8월 자신의 정액을 그녀에게 건넨 것으로 드러났다.
법을 교묘하게 이용한 그녀는 사형을 피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교도소측은 이 과정에서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은 교도관 4명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다.
한편, 그녀는 지난 2012년 마약 밀매 혐의로 체포돼 2014년 사형 선고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액을 주사기로!!! 한번에 임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