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량 최고,,복지,연봉 최악인 건설사..

pppsas 작성일 16.02.18 19: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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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건설 전·현직원 “복지 연봉 죄다 순위권 밖”  275180_79556_1517.jpg ▲ 출처=잡플래닛. 이코노믹리뷰 편집잡플래닛에 가입한 서희건설 전·현직원 단 한명도 지인에게 자사의 취직을 권하지 않았다. 심지어 어떤 직원은 “아무리 급해도 오지마라”는 다소 심각한 후기도 남겼다. 이들은 승진 기회 및 가능성을 5점 만점에 절반도 못미치는 2.2점을 줬고, 사내문화 및 업무와 삶의 균형 평가란에도 1점대의 낮은 점수를 줬다. 특히 복지와 급여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매겼다.
서희건설은 도급순위 30위의 중견건설사로,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12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208억원) 대비 39.9% 하락한 수치다.
이들은 서희건설이 중견건설사 가운데 입지가 괜찮고 다양한 업무를 배우기는 좋은 회사라고 자평했다. 하지만 30위 도급순위와 별개로 복지환경이 터무니 없이 열악하고, 과다 업무에 시달렸다고 했다. 서희건설 전/현직원들은 업계 ‘최고’수준의 업무량을 처리하고, 업계 ‘최하’수준의 연봉을 받았다고 한결같이 입을 모았다. 또한 일찍 출근하는 것도 모자라 야근은 기본이고, 이에 대한 수당은 전혀 없다고 한 직원들이 대부분이었다.
서희건설의 전직원 A씨는 “업무시간이 매우 긴편이나 그에 따른 급여나 복지가 나쁘다. 다만, 업무강도는 부서마다 상이하다"고 했다. (서울, 서비스/고객지원, 11월 리뷰)
또다른 전직원도 “도급 순위에 걸맞지 않는 너무나도 적은 급여와 직원들을 위한 복지 시스템이 전무하다 ”고 말했다. (충남, 엔지니어링, 11월 리뷰)
서희건설 기획/컨설팅 직원 A씨는 “연봉 및 복지가 안 좋으며 시스템적으로 일 할 수 없는 회사”라며 “다만 도급 순위가 높기에 타 직장으로 이직하기 수월하다”라고 지난 7월 리뷰를 남겼다.
“급여가 낮다. 복리후생 전무. 서로 단합하지 않는 임직원들. 오너 일가를 위한 기업 불합리함을 몸소 느낄 수 있음. 이직율이 매우 높다. 압박이 심함”(서울/인사, 총무/ 5월 리뷰)

<장점> “중견 건설업으로서 타 직장으로의 이직이 용이함”
“일층에서 운영하는 요식업으로 인해 직원 혜택이 존재함”
“과다 업무로 일은 많이 배울 수 있습니다”
“나름 이름 있는 자사빌딩 있고, 중식을 제공합니다 ”
“지하철역에서 가깝고 본사 건물 깔끔합니다”
“조합 아파트이기 때문에 앞으로의 전망이 좋음”
“단기간내 일하는 기계가 될 수 있음. 이렇게 직원들이 일하면 망할 일은 없는 회사”

<단점> “영업 성과주의. 급여가 너무 짬. 격주 토요일 근무가 아직도 실행되고 있음. ”
“도급 순위에 걸맞지 않는 너무나도 적은 급여와 직원들을 위한 복지 시스템 ”
“6시30분 출근 최소 21시 퇴근, 연봉작음, 밥값포함, 주말수당 포함 등 복지가 너무 열악함.”
“경력의 경우 비합리적인 연봉측정으로 인해 기존 직원과의 괴리감이 매우큼 ”
“연봉이 적고 복지가 엉망이에요. 야근이 심하고 주말이 없어요. ”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경직된 편이고 일도 많고 근무시간도 길고(1.3주 토요일 오전) 그러나 돈은 적게 줌 ”
“돈을 벌려면 도시락 싸고 다녀야한다. 수익 구조의 불편함. 책임경영의 부재”
"중견기업이긴 하지만 낮은급여에 사내정치가 만연하고 회사분위기도 어둡다"

<경영진에게 바라는점> “복리후생 증진을 위해 돈을 좀 써줬으면 좋겠습니다” (엔지니어링/서울)
“식비는 지급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엔지니어링/서울)
“고리타분한 생각을 버리고 다른 회사의 장점을 수용하길”(엔지니어링/서울)
“업무량을 줄이던지 연봉을 올리던지 둘 중 하나는 해줘야 사람이 참으며 일할 듯”(엔지니어링/울산)
“엄한데 비용을 줄이려 하지 말고 투자할 것은 과감히 하길 바람”(서비스/고객지원/서울)
“직원들을 위한 경영이 되었으면 합니다”(엔지니어링/충남)
“기술자 대우좀 해주세요. 일은 기술자들이 다하는데”(엔지니어링/경기)
“연봉, 복지, 현장여건을 개선해주면 좋겠습니다.”(엔지니어링/경기)
“체계적인 업무 조직도 구축과 함께 타사와 견주어 떨어지지 않는 연봉인상이 필요함”(경영/기획/컨설팅 /서울)

한편 서희건설은 지역조합사업 위주로 주택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독립형 편의점 로그인(LOGIN)을 인수해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건설사가 편의점 사업에 뛰어드는 것은 이례적인 사례인데다 편의점은 대기업이 주로 참여하는 유통사업이어서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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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30분 출근은 진짜 심하다..
아직도 격주근무를 하고 있는 회사가 있네요.
서희건설이면 업계에서 작은 회사는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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