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작 윌 스미스 주연 영화 "컨커션 Concussion" (뇌진탕)
을 보고서 알게된 미식축구의 위험성
어떤 스포츠가 위험하지 않겠느냐만은
그래도 한번 알아보자!
미식축구의 인기는 딱히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미국에서 굉장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스포츠
물론 우리나라에도 미식축구 국가대표팀이 있다
그리고 국가대표팀 스트렝스 코치도 있다
예정화 스트렝스 코치와 함께 훈련중인 선수단
저런 코치와 함께라면 없던 힘도 짜낼 것 같은
전직 미식축구 선수가 2002년 자살함
故 마이크 웹스터 (1952~2002)
스틸러스의 전설적인 센터. 15시즌을 뜀. 4번의 수퍼볼 반지를 받음
하지만 은퇴 후 썩은이를 자신의 잇몸에 본드칠해서 붙이고
노숙자로 살면서 먹는방법과 기억을 잊어버리다가 죽음
사망원인을 알기 위해 부검을 했을때
CT, MRI스캔과 회백질 상태 모두 이상 무
하지만 부검의는 "건장하던 운동선수가 아무 이유없이 미쳐서 죽을리 없다"
라고 생각하여 사망자의 뇌를 연구하다가 병의 원인을 발견, CTE로 명명
부검을 담당했던 나이지리아 출신 베넷 오말루 박사 (병리학자)
그리고 2005년 CTE에 대해 발간을 하게됨
하지만 미식축구를 관리하는 NFL에서는
이를 못마땅하게 생각하여 오말루 박사보고 그만 씨부리라고 함
(미식축구가 건강에 안좋다는 인식을 가짐 -> 인기하락-> 자신들의 이익과 기득권하락)
하지만 오말루 박사는 이를 쌩까고 계속 연구하기 위해
자신을 지지하는 신경외과 의사와 함께 재단창설
NFL은 계속 CTE가 구라다! 라고 부인하다가
여러명의 케이스가 더 나오고
결국 2006년 12월 양측간 합의보고 오말루 박사측의 승리로 끝
왼쪽 - 정상적인 뇌의 조직
오른쪽 - 중년의 미식축구선수 뇌의 조직 (CTE)
갈색으로 보이는 진한 조직들은 치매를 일으키는 알쯔하이머병에서 보이는 탱글(neurofibrillary tangle)
이미 뇌조직이 전반적으로 퇴행됨을 볼수 있다
http://edition.cnn.com/2009/HEALTH/01/26/athlete.brains/index.html
특히 올스타에 12차례 뽑힌 주니어 서 선수가 자살한 것은 큰 이슈
미식축구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가진 미국 보스턴 대학에서는
08년 이후 연구시작, 15년 9월에 연구발표
전직 NFL 선수 91명이 숨진 뒤 부검한 결과 95.6%인 87명
으로부터 뇌진탕이나 두뇌 외상 증세를 발견했다는 내용이었다.
이 선수들은 'CTE가 의심된다'는 이유로 본인이나 가족이 두뇌 기증을 약속한 케이스였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5/12/25/2015122502512.html
이후 NFL은 원래 350억원 규모의 CTE 연구 지원하려고했으나
자신에게 부정적인 보스턴대학 위주로 연구가 진행되자
아무이유없이 지원철회함
4500명 정도의 전직 NFL 선수들이
NFL에 대해 집단 소송 제기. 법적공방 중
사실 NFL과 WWE 둘다 CTE환자를 주기적으로 배출함
메인 프로레슬러급이면 1년에 250~275회 대회 참가
하루에 20번 정도 머리에 충격이 가해진다 가정,
1년에 5천번,
5년에 2만번의 충격을 머리에 가해지는 것임
현재진행형으로 계속 CTE에 대해 연구가 진행중이다.
요약
1. 직업상 머리에 충격이 많은 미식축구, 프로레슬링계에서 CTE라는 병을 가진 환자가 속출
2. CTE 걸리면 80대에 오는 정신병, 치매같은게 40~50대에 오고 심하면 죽음
3. NFL, WWE에서 인기 사라질까봐 덮으려했으나 실패
4. 돌대가리라고 막굴리지말자
출처 : fm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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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WWE는 은폐하러 하고 있지만,
故크리스 벤와 역시도 CTE로 사망했다는게 정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