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해병대·UDT 등 800명 보험사기

소고기짜장 작성일 16.03.31 08: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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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특전사와 UDT 등 전·현직 군 특수부대원이 허위진단서를 발급받아 

보험금을 타낸 정황을 잡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부산경찰청은 이런 정황을 포착, 최근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100여곳의 재활병원을 압수수색했다고 합니다. 

 

전·현직 특수부대원들이 브로커와 짜고 병원에서 허위 진단서를 발급받은 뒤 보험금을 타냈다는 게 

경찰의 주된 수사 내용입니다.

 

 

보험사기에 연루된 특수부대원은 특전사, 해군 UDT, 해병대 등 8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한 명당 7∼8개의 후유장해 보험에 가입하고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2억원까지 받아 챙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체 보험피해액은 수백억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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