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화구단 난리 났네요

흑몽 작성일 16.04.16 00:2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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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 베이스볼이라는 프로그램에서

한 기자가 로저스가 경기에 못나오는 이유를 까발림

 

https://youtu.be/k9c1V77eWxM?t=4

 

<-- 까발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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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 美 현지 언론 인터뷰서 한국생활 고백
팬들은 최고, 훈련-경기 방식은 미국과 달라

[OSEN=이상학 기자] 지난해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외국인 타자 제이크 폭스(34)가 KBO리그에서 한 시즌을 보낸 소감을 밝혔다.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고 다시 메이저리그 도전에 나선 폭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현지 매체 '필리스네이션'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 인터뷰에서 폭스는 한국에서 뛰었던 지난해를 되돌아보며 솔직하게 느꼈던 자신의 느낌을 이야기했다.

폭스는 "한국에서 훌륭한 팀원들과 함께했지만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한국의 문화와 음식을 즐겼지만 야구적으로는 적응하기가 어려웠다. 야구 문화가 매우 달랐다. (팀에 합류한) 첫 날부터 나는 30분간 156번의 스윙을 했고, 기진맥진했다. 스케쥴에 익숙해진 뒤로는 부상을 당했고 적응할 시간이 너무 짧았다. 편안함을 느낄 때에는 시즌이 끝나 있었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그는 "내가 부상을 당한 날에는 아침 8시인가 8시30분쯤에 호텔 방에서 '아침에 엑스트라 타격 훈련이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아침을 먹고 준비한 뒤 지역 학교에서 정오까지 타격훈련을 했다. 30분간 점심을 먹고 야구장에 도착했고, 그날 3번째 타석에서 땅볼 치고 1루로 뛰면서 근육이 당겨지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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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 경기 스타일도 미국과 달랐다고 했다. 폭스는 "한국야구는 스몰볼이었다. 1회 무사 1·2루에서도 번트를 시도했다. 감독은 전략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이닝 중간에 대타와 대주자가 계속 바뀌어 포수만 5명이 있었던 경우도 있었는데 경기를 승리했다. 이 또한 그들이 경기를 하는 방식이었다"고 이야기했다.

한국의 응원 문화에 대해서는 대단히 인상적이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한국의 팬들은 최고였다. 어떤 나라 중에서도 재미있는 분위기를 느꼈다. 그들은 경기 내내 환호하고 응원 노래를 부른다. 대전에서 걸어 다닐 때도 사람들이 나를 보고 웃으며 노래하고 사진을 요청했다. 대단한 경험이었다"고 되돌아봤다.

비록 한화와 재계약에 실패했지만 폭스는 다시 한 번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 그는 "사람들이 '아직도 뛰고 있냐?'고 물어본다. 난 메이저리그에서 오랜 시간 뛰지 못했다. 2년 반밖에 있지 못했다"며 "여전히 야구를 좋아하기 때문에 뛰고 있다. 그래서 멕시코, 한국, 도미니카공화국, 베네수엘라에서 뛰었고, 대만에서도 제안을 받았다. 지금 이 경력들이 앞으로 나에게는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나이저 모건의 대체 외국인선수로 12만 달러에 한화 유니폼을 입은 폭스는 38경기에서 타율 2할7푼8리 30안타 7홈런 25타점을 기록했다. 데뷔 4번째 경기였던 지난해 5월23일 수원 kt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3개월 가까이 재활했다. 8월말 복귀 후 포수로도 깜짝 활약했지만 재계약을 하기에는 성적이 부족했다.

http://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09&aid=0003273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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