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를 먹여살리는..

드니드니 작성일 16.04.17 23:5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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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연합이 일당을 주고 탈북자들을 집회에 동원했다는 의혹, 앞서 보도해 드렸는데요.

이번엔 퇴직 경찰들의 모임인 재향경우회가 탈북자들을 집회에 동원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JTBC 취재진이 탈북자 단체의 계좌 내역을 입수했는데요,

여기엔 재향경우회 명의로 수 백만원씩, 그것도 여러 차례 입금된 기록이 담겨 있었습니다.

 

지난해 2월과 3월, 서울시내에서 열린 '반국가 종북세력 대척결 국민대회'

재향경우회가 집회신고를 한 이 자리에는 어버이연합 회원 등 1000여 명이 모였습니다.

집회 사흘 후, 경우회는 각각 500만원과 700만원을 한 탈북단체에 송금합니다.

그보다 앞선, 2014년 12월엔 500만원, 11월엔 198만원을 입금했습니다.

이때도 경우회 주도의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돈이 입금된 탈북단체의 임원들이 주고 받은 문자 메시지입니다.

'최대한 인원을 동원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탈북단체장 : "(통장에 들어온) 인권비가 집회(동원)비용이지요. 교통비예요."

 

하지만 재향경우회는 해당 계좌내역에 대해 모르는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재향경우회 관계자 : "우리는 그런(돈을 보낸) 사실이 없습니다."

 

재향경우회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촉구와 종북세력 척결을 자신들의 주요 업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국가기관 대선개입 논란이 일었던 2013년엔

서울광장 등 주요 장소에 1300여차례 집회신고를 해 다른 집회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기도 했습니다.

 

재향경우회 홈페이지에는 퇴직 경찰 135만명을 정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지역사회 치안과 경찰 복지를 위해 일한다고 돼 있습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60417211918546&RIGHT_REPLY=R7

 

 

 

 

배고픈 탈북자를 위해 일거리를 제공하는 관변단체들

 

진심 감동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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