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바로 옆 주택의 현관 문틈으로 연기가 빠져나오는 것을 목격한 현 소방관은
곧바로 119에 신고한 뒤 창문을 깨고 집안에 들어가 사람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했다.
이어 숙소의 소화전을 끌어다 화재진압을 시작했다.
다행히 불길은 10여 분 만에 잡혔다.
현 소방관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26년 근무기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