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투식량 1형
3분 요리 처럼 봉지채 데워먹는 형태.
처음에 훈련소에서 먹을 때는 뭐 이딴 음식이 다 있냐? 하고 생각했는데
나중에는 좋아하게 되었음.
비빔밥과 두부전이 있는 1식단을 가장 좋아했고, 파래무침 있는 2식단은 별로였음.
전투식량 파는데서 1형 형태만은 찾아볼수가 없더라.
2. 전투식량 2형
건조 쌀과 야채에 뜨거운 물을 부워서 불려먹는 비빔밥.
가장 시중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전투식량. (민간용은 좀 모양이 다르지만...)
라면스프 같은 저 요상한 스프가 묘한 중독성이었음.
요즘은 스프 형태가 아니라 그냥 고추장 형태로도 나온다고 하던데....
무엇보다 양이 많아서 늘 배고픈 군인들에게 인기였음.
혼자 먹으면 배부르고 둘이 나눠먹어도 적당한 양.
3. 즉각 취식형
발열팩 줄만 당기면 자동으로 데워지는 형태. 요즘 많이 쓰이는 전투식량
몇번 먹어보긴 했는데 맛은 나쁘진 않았지만 부피가 커서 휴대하기 좀 불편한 감이 있는듯.
여러분은 어느 전투식량을 가장 좋아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