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작업에 날아간 19살의 꿈

낵아누구게 작성일 16.05.29 20: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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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또 지하철 안전문 사망사고


생일 하루 전 보수중 전동차에 끼어
협력업체 6명이 49개역 장애 처리
밥도 제때 못먹어 가방엔 컵라면 

인력부족 탓 ‘2인1조’ 수칙 무용지물
작업 전 역무실에 보고도 못 한듯

“공기업 직원 될 희망에 버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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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아들 생일이에요. 어제 가족들이 같이 축하해주기로 했는데….”


29일 아들의 주검이 안치된 건국대병원에서 만난 아버지 김아무개(50)씨는 말을 잇지 못했다. 그의 아들(19)은 전날인 28일 오후 지하철 2호선 구의역의 고장난 안전문(스크린도어)을 고치다 승강장에 들어오는 열차를 피하지 못하고 열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여 숨졌다.

 

 

기사 전문 보기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028&sid1=102&aid=0002319867&mid=shm&mode=LSD&nh=20160529200032 

 

 

 

어제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 정비업체 직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작년 8월 말 강남역서 똑같은 사고가 발생한지 불과 1년도 채 안되어 

같은 사고가 또 발생하였네요...특히 강남역 사고 당시엔 제가 사고 객차에 타고 있어서

그 당시 참혹함을 잊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사고가 다시 났다는건 

이 나라는정말 갈때까지 간거 같습니다. 

서로 책임을 떠넘기는 서울 메트로와 정비 하청업체 덕에

애꿎은 청년 노동자들만 목숨을 빼앗기고 있습니다.

 

진정한 엽기 국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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