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남녀 갈등의 중심이 되면서 홍역을 치르고 있다.
2015년 10월1일부터 시작해 올해 9월30일까지 진행되는 '군 장병 오늘의 커피 무료 제공 행사'가 논란의 중심이 됐다. 국군의 날을 맞아 시작된 이 행사는 대통령 특별 휴가를 받아 매장을 방문하는 56만명의 군 장병에게 톨 사이즈 '오늘의 커피' 한 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추석을 맞아 군 장병 56만명에게 1박2일 특별휴가를 준 바 있다.
일부 여성 커뮤니티에서는 이 행사를 두고 "된장녀, 김치녀란 여성비하 용어의 상징 스타벅스가 이런 이벤트를 하다니 소비자로서 받아들이기 힘들다"며 비판에 나섰다. 스타벅스 불매 운동을 시작한 곳도 있다. 이에 일부 남성들은 "군인에게 커피 한잔도 허용하지 못하냐"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뭔 개소리야 씨발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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