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올라온 짤로 보면 현장 분위기를 알수가 없음.
보기에 따라서 깔수도 있고 옹호할 수도 있는데.
동영상으로 보면 저게 노매너 매너를 떠나서 얼마나 얼척없는 상황인지 알 수 있다.(순간 분위기 싸해지는 걸 느낄수있다. 싸인하고 있던 매팅리 감독도 그것이 부정적인 것이지 아닌지는 알 수 없으나 일단 신경이 쓰이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류현진이 이와 관련한 인터뷰에서. 저때 다른 프로그램 스케줄이 있어서 시간이 없었다. 고 했는데
팬들은 그 선수가 무슨 스케줄이 있고 어떤 사정이 있는지 알 수 없다.
사정을 알 수 없는게 당연한 팬들한테 오해살만한 행동을 해놓고 오해를 하지 말아달란 이야기다.
그리고 인터뷰에 미안하다거나 잘못을 인정하는 언급은 없었다.
그리고 의미심장한 말을 한다.
"야구 선수는 야구로 증명해야한다"
팬들이 팬서비스를 요구하는데, '성적만 잘내면 되지 너네 싸인까지 해줘야되나' 라고 대답하는 것 같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부상중이고 부진해서 다른 인성문제까지 까는게 아니다.
류현진 선수는 프로스포츠의 가장 기본적인 전제를 잘못이해하고 있는 듯하다.
팬이 없으면 프로는 없다. 프로선수의 연봉은 팬이 주는 돈이다.
팬서비스는 선택사항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