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슈퍼박테리아' 비상, 선수들 바이러스 감염 우려

소고기짜장 작성일 16.08.03 11: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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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우 올림픽과 관련된 여러 가지 걱정 중 하나가 바로 심각한 해양 수질오염입니다. 

 

해상에서 슈퍼박테리아가 검출된 가운데 일부 요트 선수들은 피부병 증상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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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요트 경기가 열릴 구아나바라 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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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쓰레기들이 해안을 따라 쌓여 있고, 물은 시커멓게 변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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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틈으로 쥐가 돌아다니는가 하면 해안가 주변엔 악취가 진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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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곳에선 항생제에도 죽지 않는 슈퍼박테리아가 검출됐는데, 

실제로 요트 훈련을 하던 일부 선수들이 피부병 증상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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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시내에서 하수처리시설이 갖춰진 건물은 50% 남짓.

 

나머지는 오폐수를 정화되지 않은 상태로 바다에 흘려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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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당국은 올림픽 기간에도 수질 정화 작업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지만 

슈퍼박테리아를 박멸할 방법은 아직 찾지 못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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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 오염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IOC는 리우의 수질이 세계보건기구의 최저 조건은 충족했다면서 

예정대로 경기를 치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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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어제 리우에 도착한 호주 여자 수구 선수 4명이 바이러스 감염으로 복통을 호소해 

격리 조치되는 등 올림픽 개막을 사흘 앞두고 바이러스 감염이 또 하나의 악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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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물이 더럽다 정도도 아니고 슈퍼박테리아가 있는 곳에서 경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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