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맥 호튼(호주 수영 선수)가 박태환과 쑨양 등에 대해 "약물 복용했던 선수들에 대해 생각하거나 존중할 시간이 없다" 는 발언을 함 

2. 중국 기자 및 네티즌들의 항의

3. 이에 대해 맥 호튼 "한때 약물 복용으로 걸렸던 선수가 경기에 출전한다는 것 자체가 불편하다" 입장 재확인

4. 중국인들의 합성 조롱

5. 중국-호주 찬바람 쌩썡중 (근래 중국 놈들 우리한테 하는 짓 보면 짐작 가실듯) 

미개하다 미개해~~~~~~~~~~~~~~

.. 라고 끝내기에는 현재 우리나라의 박태환 약쟁이에 대한 온정 여론도 만만치 않죠.(심지어 짱공에서도!!)

그런 분들에게 장미란 선수의 2012년 4위 기록에 대해 어찌 생각하는지 꼭 묻고 싶습니다.

(부가 설명을 하자면, 당시 3위 선수가 도핑 양성 반응이 나온바 있죠.)

세상에서 제일 가증스러운게 내로남불 짓거리죠.

약쟁이를 약쟁이라 욕하는데, 무슨 '작은 실수' 라는 둥, '너는 한국 사람 아니냐' 라는 둥 진짜 수준 이하의 옹호 글들이 보이는데, 심지어 이게 어처구니 없게도 결코 소수도 아니구요. ㅋㅋ

오히려 약쟁이 따위가 나라의 '대표' 선수로 나온게 정말 수치스러운 일 아닌가요?

스포츠에서 약물 사용은, 단순한 반칙 정도가 아니라 게임 판 자체를 엎어버리는 중대한 범죄행위입니다.

무작정 옹호하기 이전에 양심에 한번 묻고,  수치심 좀 가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