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수영 영웅이었던 마이클 펠프스는 어린 시절부터 감독의 지시대로 훈련이 끝나면 잠을 자기 전과 후에 비디오를 보는 연습을 했다. 그 비디오테이프는 실물이 아니라 ‘경기를 할 때처럼 전력으로 수영하는 모습’을 그린 마음속의 비디오였다. 아마 펠프스의 실제 수영 실력은 비디오에 나오는 것보다 훨씬 못 미쳤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마음속에는 이미 비디오에 나오는 자신이 진짜 모습이었고, 그것은 실전에서 당당하게 드러났다.
마음속의 그림을 그려보라. 그러면 지금까지 사실이라고 믿었고, 엉겨 붙어서 한번 이겨보려고 했던 현실이 오히려 실재하지 않는 신기루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머지않아 그 그림이 우리 삶에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책의 일부입니다. 습관의 힘이라는 책이고 인상깊게 읽은 책인데요, 펠프스 이야기가 나옵니다
펠프스는 신체적으로 수영하기에 완벽한 몸을 가지고 있었고, 이에 감독은 펠프스를 정신적으로 강화시키는 훈련을 합니다. 바로 비디오테이프라는 훈련인데, 머릿속으로 자신이 수영대회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머릿속으로 상상한다는 것입니다.
펠프스는 경기전에 (물속에 뛰어들기 전에 )발판대를 한번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는 동작을 하는데 이는 그의 비디오테이프의 일부에 있던 내용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실제 대회에서 발판을 한번 올라갔다 내려온 동작을 통해서 비디오테이프에 그렸던 것들 중 첫번째 목표를 달성한 것이죠. 이러한 작은 승리들로 펠프스는 최고의 수영선수로 거듭납니다. 원래부터 멘탈이 약했는데 감독때문에 강해졌다고 해요.
그리고 펠프스가 말하길, 올림픽 대회에서 수영을 하는데 물안경에 물이 들어갔고 앞이 전혀 보이질 않는 상황이 되자, 자신이 그린 비디오테이프를 상상하면서 수영을 해서 결국 세계신기록을 처음으로 달성했다고 해요. 그러니까 펠프스가 최초로 세계신기록을 달성한 것은 그가 물안경에 물이 들어가서 앞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비디오테이프때문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사는데 있어서 큰 승리를 위해서는 작은 승리들 진짜 사소한 것들의 승리들을 통해서 이뤄나가는 것이 필요한 것같네요 마치 발판대를 올라 갔다 내려오는 것 조차 말입니다..
펠프스 이번에 금메달 소식이 있길래 올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