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한남패치 운영자와 워마드 운영자와의 한판 대결.

프로불편러 작성일 16.09.02 21:38:20
댓글 6조회 9,684추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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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이런 글을 올리게 되어 여시메갈워마드에 관심없는 분들께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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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단은 역시나 운영자가 돈냄새를 맡은 것으로부터 출발한다.

 

운영자는 확실히 웜마드를 돈으로 만들 줄 아는 사람이다.

이건 아까 운영자 해명글로 올라왔던 [수천만원이 들어갈지도 모르는 계좌]라는 말에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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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운영자는 계정주를 얕보고 있었다.

사실 계정주 역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돈하면 눈이 번쩍 두뇌풀가동 되는 인물이었던 것이다...

이들은 아직 벌써부터 [모금제테크]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조짐을 보인다.

 

벌써 이 사건으로 크게 한탕 해먹고 행복회로 돌리며 흐뭇해하는 둘의 미소가 보이는 것 같다.

 

 

결국 이것이 [모금계좌전쟁]의 시작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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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초카페가 다 그렇듯, 운영진의 권한이라는 건 매우 막강하다.

한남패치는 자신의 어머니 계좌로 모금을 받는다고 하였지만

 

운영진은 교묘하게 말을 돌려가며 결국 결론은 [우리 운영진 계좌^^]로 넣으라고 한다.

 

말빨로 운영진을 이기기가 힘들기에 한남패치는 말도안되는 핑계를 대며 잠수탄다...

(어떻게 저 타이밍에 뜬금 경찰이 오냐. 느개비도 저건 대답 회피하려고 개구라치는 거라고 짐작하고 있었을 듯.

이미 여기서부터 '모금계좌전쟁'은 시작되었다. 운영진도 결국은 한남패치 손절각 시나리오를 짜고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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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모금을 누구의 계좌로 받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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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경찰이 왔다고 말 돌리며 모금계좌 승낙에 대한 대답을 회피하는 한남패치.

 

사실 이게 뻥인 건 웜 운영자도 이미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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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한남패치가 모금유도글을 올렸고

그게 마음에 들지 않은 느개비는 지우라 한다.

 

그러나 돈에 있어선 아무리 운영자라하더라도 한남패치는 물러서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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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패치가 예상외로 강하게 나오자 운영자는 가식을 떨며 걱정하는 척을 하고

그 와중에도 은근히 가장 중요한 [모금계좌]는 체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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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운영자가 만만치 않은 인물이며 빅픽쳐를 그렸음이 나온다.

 

사실 모금계좌 운영진꺼로 하자 ^^ 라는 말에 대답을 회피하며

경찰이 왔다느니하고 뻥을 쳤던 한남패치를 운영자는 사실 안좋게 보고 있었다.

 

운영자는 저 경찰난입사건이 아예 뻥이라는 걸 당연히 알고 있고,

또 그거 녹음해놓은 걸로 본인인증을 받기로 한다.

 

녹음본이 없으면? ㅋ

너 본인 아님! 그러므로 니 모금계좌는 무효야!!! <ㅡㅡ 기적의 논리가 완성되는 운영자의 빅픽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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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녹음본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운영진은 계속 [본인인증 => 녹음본 공개]로 한남패치를 압박하기 시작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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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한남패치는 말을 돌리며 뭐 말을 막한다느니 마음에 안든다느니

그리고 결정적 강수인

 

[나 혼자 할래...!!!]를 시전한다.

 

사실 모금 자체를 한남패치가 받는 거니까, 한남패치 혼자해도 당연 상관없다.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라는 말을 함으로서

[제발 내 문제에 니네들 좀 끼지마. 사람 많으면 될 거도 안돼.]라고 하며 운영자의 개입을

은연 중에 돌려까고 있다.

 

한 마디로 [모금액은 내꺼야!!! 운영진 ㄲㅈ!!!]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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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운영진도 만만찮은 인물이 아니다.

여전히 모금계좌에 대한 미련은 버리지 못하고 있다. (당연하지. 지들 행복회로에선 이미 수천만원이라는데... 절대 포기 못하지.)

 

그래서 여전히 다시금 [녹음본]을 인증하라며 한남패치를 닦달한다.

여기서 그냥 한남패치가 [어휴 그래 걍 운영진님 계좌로 하세요.]라고 했으면 인증이고 나발이고 그딴 거 필요없이

바로 [넹넹^^ 바로 글 올릴게여^^]라고 했을 가능성이 100%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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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진은 절대 한남패치가 그 모금액을 혼자 먹는 꼴은 볼 수 없었고,

그래도 혼자 먹는 것에 대한 미련을 버릴 수 없었던 한남패치는 

녹음본 말고 다른 인증으로 하면 안되겠냐고 묻는다.

 

여기서 각자의 생각은 이거다.

 

 

한남패치 생각 : 아니 내가 모금 받는데 왜 니네랑 나눠야해?

운영진 생각 : 내 카페를 이용해서 모금 받는데 당연히 나눠 먹어야지 왜 혼자 먹으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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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둘은 이렇게 척을 지게 됨.

 

 

 

 

서로 자신의 계좌로 받으려고 아귀다툼 하다가

 

 

 

계정주가 선빵을 날려 직접 자신의 다이렉트 계좌를 오픈해버렸고,

 

그 어떤 말에도 등장하지 않던 운영진은 계정주가 자기 계좌 오픈하자마자

[저기로 입금하지 마세요. 본인이란 증거가 없습니다.]라며 모금중지를 시켰으며

 

결국 계정주가 자기 자신임을 인증하자

그 인증글은 [운영자이신 느개비님의 개인신상노출 우려가 있다.]는 핑계로 인증글은 빛삭해버린다.

 

 

그리고 계정주는 이걸 빌미로 입금 받은 거 환불해준다더니 [다 싫어 나 갈래 빠잉]하며 모든 곳 탈퇴를 하고

환불의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워지게 된다.


 

 

 

 

결론

 

수천만원 모금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둘이 싸우다가

결국 치킨 몇 마리만 건진 채

끝나버린 사건.

 

 

 

그리고 덧붙이는데 자꾸 나더러 여자어 해석 잘한다고 하는데

여자어니 뭐니 그러지마... 여자라고 다 저렇게 이야기 하겠음...?

 

내 목표는 웜련들의 이기적인 실태를 밝히는 거지 [여자들은 다 저래 ㅉㅉ 여자어 노답]이러면서

여혐정서를 키우는 게 아니다...

 

여혐하지 말자.

웜혐만 하자.

 

정상적인 여자라면 여자들도 웜은 시러한다.

 

 

끝.

 

출처-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webtoon&no=1361449&page=2&exception_mode=recomm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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