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60908000165

미국 매체 WMBF는 8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호리 카운티의 한 집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화재의 원인이 갤럭시노트7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호리 카운티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는 핸드폰(갤럭시노트7)을 충전 중이던 창고 벽 부근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화재가 난 집주인은 지난 4일 핸드폰을 창고 충전기에 꽂아두고 외출했다. 그가 볼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보니 집은 이미 화염에 휩싸인 상태였다.

그는 “목격자들이 불이 창고에서 시작됐다고 말해줬다. 소방관들이 ‘창고에 코드를 꽂아 둔 전자기기가 있냐’고 물었고 핸드폰과 공기압축기가 있었다고 답했다. 다만 공기압축기는 전원이 꺼진 상태였다”고 말했다.
 

현재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