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 대비의 필요성.

소고기짜장 작성일 16.09.21 08: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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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발전소가 밀집한 동남권 지역에서 잇따라 지진이 발생하면서 

 

원전과 방폐장 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안심해도 된다는 입장이지만, 일부에서는 한반도에서도 대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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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5.8 강진에 이어 4.5의 강한 여진이 발생한 경주

 

이번 지진의 발생지에서 반경 50km 안에 있는 원자력발전소는 모두 12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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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가동 중인 원전 가운데 절반이 경주 인근 지역에 몰려 있는 셈인데, 정부는 안전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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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지하 10km 지점에서 지진이 발생해도 규모 6.5에서 7까지는 견디도록 설계돼 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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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경주 지역의 지진 발생 빈도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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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월성원전 반경 30km 안쪽에서 발생한 지진은 지난 1981년부터 1990년까지 3차례에 그쳤지만,

 

1991년부터 10년 동안은 9차례, 2001년부터 10년 동안은 12차례 발생했습니다.

 

여기에 2011년부터 재작년 9월까지는 무려 14차례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규모 5.0 이상 고강도 지진의 주기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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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지난 1978년 이후 국내에서 규모 5.0 이상 지진이 모두 9차례 발생했는데, 이 가운데 3차례가 올해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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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지진을 일으킬 수 있는 활성화 단층에 대한 정밀 조사와 함께 신속한 원전 위기 대응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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