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이 떠안은 '항공유 운반' 적자

소고기짜장 작성일 16.09.23 05: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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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에 전투기 연료를 실어나르는 코레일이 매년 수십억 원씩 적자룰 내고 있습니다.

 

실제 운임에 턱없이 모자란 예산이 책정됐기 때문인데, KTX 고객들이 피해를 떠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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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기 연료인 공군 항공유.

 

코레일은 지난 4년간 공군 항공유 운반 비용으로 440억 원을 썼지만, 

 

받은 돈이 200억 원에 불과해 240억 원 손실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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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사업청이 기름값과 운반비를 정유사에 주면 운반 계약은 정유사와 코레일이 체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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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레일 물류 적자는 2200억 원, 무궁화호 같은 일반 여객 적자는 3600억 원이 넘습니다.

 

코레일은 적자를 메우기 위해 2년 전 주중 요금 할인과 KTX 역방향 좌석 할인 제도를 폐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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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땅히 국방예산으로 충당해야할 항공유 운반 비용을 방위사업청이 코레일에 떠넘기면서 

 

결국 그 피해를 고스란히 일반 승객들이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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