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tf.co.kr/read/economy/1658452.htm
"이 추세로 가면 앞으로 10년 안에 회원제 골프장 절반은 문을 닫을지 모릅니다."
지난달 28일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하 김영란법) 시행 후 첫 주말인 1일 수도권 내 대표적인 '골프 8학군'으로 꼽히는 경기도 용인시 내 주요 골프장을 찾았다.
김영란법 합헌 결정 이후 골프 업계 안팎에서는 '영향이 없을 것이다'라는 낙관론과 '가장 큰 피해를 볼 것'이라는 비관론이 뒤섞이며 혼란이 가중되는 분위기가 이어졌지만, 실제 법이 시행된 이후 업계에서 체감하는 후폭풍의 강도는 시장의 기대치보다 훨씬 강했다.
용인시 처인구에 있는 18홀 규모의 한 회원제 골프장을 찾았다. 20도 초반의 전형적인 선선한 가을 날씨에 대표적인 가을 성수기로 꼽히는 10월의 첫 주말, 평소 같았으면 고급 승용차들로 가득 차 있을 골프장 내 주차장 곳곳에 빈자리가 눈에 띄었다.
그럼 없어지면 되지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