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 13일? 무슨 군에 법무관도 없고 그렇게까지 비상식적인 일제식 군대라는 말이냐, 아니다."

"그렇게 상식에 벗어나는 이야기를 해놓고 입증도 못하면서 변명으로 하는 소리가 '웃자고 한 이야기'? 웃자면 아무 이야기나 해도 되는 거냐."

"본인이 널리 알려진 연예인이고 대중적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 역시 공인."

"그런 사람의 입에서 가량 근거 없는 말 혹은 책임질 수 없는 말이 쏟아진다면 그건 사회적인 병균을 퍼뜨리고 다니는 것과 마찬가지."

"그래놓고 기자들 앞에서 '나를 국감에 부르면 감당할 수 있겠냐'?"

"공인이라면 무대 위에서 말하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해보고 물의를 빚은 것이 있으면 해명, 사과해야"

"내가 김제동씨를 폄하하겠다는 게 아니라 지나친 면이 있다. 대중 연예인으로서 기본도 망각하고 있다. 연예인이라고 해도 할 수 있고 할 수 없는 말이 있는데 김제동씨는 그 기본을 지키지 못했다."

"우리나라 안보는 매우 중요한 문제인데 그 안보를 건드렸다는 것. 군을 비판할 수는 있지만 근거가 없다면, 아니면 혹 그것이 정말 사실이라고 해도 그 말로 인해 우리 군의 위상이 얼마나 흔들릴지 생각했어야"

"자신의 언행 진지하게 돌아봐야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