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직장때문에
전세로 1년반정도 오래된 빌라에 잠깐 살고
다른곳으로 이사갈려고해서 집 내놨는데..
간간히 집보러 올때
부동산 아줌마,아저씨들 진짜 거짓말 잘하더군요..
오래된 빌라여서 춥기도 하고 또 하자가 엄청 많았는데도 그런얘기는 쏙 빼먹고
여름에 안덥고 겨울에 안춥다 (사실은 ㅈㄹ 덥고,추움)
비 안샌다.(사실은 비만오면 벽지에 물기가..그뒤에는 곰팡이..ㅠ)
조용하다..(사실은 옆집에 새벽에 소리 고래고래 지르고 층간소음도 심하고..)
등등 진짜 안좋은얘기는 하나도 안하고
정말 좋은얘기를 어찌 그리 잘꾸며서 얘기하던지..
물론 저한테 물어보면 저 역시 좋다고 하고...뜨금..ㅠㅠ
결국 집은 나갔지만...웬지 미안하더군요..
그리고 절대로 부동산 아줌마들 얘기하는거 믿지않기로 했다는..
그냥 본인 스스로 꼼꼼히 보고 체크하기로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