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를 어떻게 하면 더 잘 팔아먹을 수 있을까 궁리하다가
아하!맛있는 집을 소개하면 차로 여기저기 많이 다니겠구나! 싶어서 만든게
미쉐린가이드인데 선발 과정이 엄청 까다롭기로 유명해.
몇 개월전부터 손님으로 가장한 심사위원들이
수차례 방문하고 재료수준,개성과 창의성,풍미의 완벽성,
가격에 대한 합당한 가치,전체 메뉴의 통일성 일관성 등등
엄청 까다롭고 암행심사로 유명하지 가족들도 모른다는 우스갯 소리가 있을 정도니까!
요즘 말이 많고 예전만큼 영향력 논란?이 있긴 하지만
이 별을 유지하려고 자살하는 쉐프가 있는가 하면
얼마 전 공개된 싱가폴 레드가이드에서 길거리 노점상이 별 하나 받으면서
체인점을 내려면 수억원을 내야 하는 기현상이 발생할 정도로 아직까지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하는 가이드지.
그런데 이번에 한국에도 출간했어! 나는 저 레스토랑들중 하나 출신인데
내가 있던 레스토랑이 별을 따게 되서 큰 영광이다
근데 옆나라 일본에 비해서 많은거 같지 않아 보여도
(일본은 3스타 13개로 프랑스보다 많음)
프랑스 옆나라 영국도 2개밖에 없을만큼 대단해.
영국이 요리 못 한다고 소문이 자자하지만
그건 가정식 얘기고 식문화나 레스토랑은 이미 두 말 할것 없지.
(고든램지나 제이미올리버는 이미 말 할것도 없고.)
아무튼 아시아에서 4번째고 아시아에서 가장 주목받는 곳이 싱가폴이랑 한국인데
엄청 궁금했는데 이번에 공개되서 속 시원하다.
**미쉐린 스타(별)의 의미
3개 - 요리가 매우 훌륭하여 맛을 보기 위해 특별한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식당
2개 - 요리가 훌륭하여 멀리 찾아갈 만한 식당
1개 - 요리가 훌륭한 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