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에서 최순실-박근혜 사건 보도 초 중반쯤에 이런 멘트를 날림.

"JTBC가 단독으로 입수한 자료 중에 너무 충격적인 내용이 있어서 차마 이것을 방송에 내 보내기에는 너무

 조심스럽고 위험하다"

그런 충격적인 단서가 있는데도 시간을 끌면서 오픈하지 않은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 보았습니다.

이 내용은 마지막 보루인 셈입니다.

만약, 초반부터 최순실과 박근혜가 빼박도 못할 증거를 초반에 제시하게 되면 모든 촛점이 이 두 명에게 국한되게 됩니다.

최순실 구속하고 박근혜 탄핵이나 하야 시키게 되면 그만이지만 이로 인해, 그 주변에 있던 문고리 3인방, 비리 측근들,

비리 대기업들, 비리 병원들, 문체부 등등 지금 엮이고 엮인 것이 너무 방대하고 이에 관련된 관련자들에 대한 문제는

묻히기 쉬울 겁니다.

지금 JTBC에서 하나 하나 조심스럽게 열고 있는 것을 보면...

(정유라의 이화여대 부정입학 문제 이후 큰 틀만 보자면...)

최순실, 박근혜 문제 오픈 -> 미르재단&K스포츠 문제 오픈 -> 청와대 및 문고리 3인방 및 핵심 인물 오픈(차은택 등등) ->

문체부 관련 문제 오픈 -> 특혜 비리 대기업들 오픈 -> 비리 특혜 병원 오픈(현재)

이 정도 오픈한 것만으로도 이번 사태 관련해서 문제될 만한 주요 단체, 기업 및 인물들이 드러난 셈이죠.

최순실이와 박근혜, 그리고 이와 관련된 비리를 저지른 모든 사람들을 이슈화 시켜 머리부터 발끝까지 썩어빠진 것들

싹 다 한꺼번에 같이 들어나게 하려는 손석희 사장님의 계산된 의도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이러다가 관련자들이 다 드러나게 되면 마지막 히든 카드가 발동하게 될 겁니다.

처음에 말한...

"JTBC가 단독으로 입수한 자료 중에 너무 충격적인 내용이 있어서 차마 이것을 방송에 내 보내기에는 너무

 조심스럽고 위험하다"

이 것 말입니다.

이상 밥 다 먹고 쉬고 있는 지나가는 진지충이였습니다... (_._)a

" 아직 한 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