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트렌드로 자리잡은 혼술, 혼밥족 등 1인 가구의 수요에 맞춰 1인용 치킨 '혼닭'이 새롭게 출시됐다.
지난 12일 롯데마트는 집에서 혼자 먹을 수 있는 혼닭(혼자 먹는 닭)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롯데마트가 야심 차게 내놓은 혼닭은 중량 700g 내외인 8호 닭으로 일반 브랜드 상품이 900g 내외(10호 닭)인 것과 고려하면 혼자 먹어도 부담 없는 양이다.
이는 한 마리를 먹기에는 양이 많고 반 마리는 부족해 고민하던 20~30대 1인 가구의 딜레마를 풀어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묽은 반죽으로 튀김옷을 입혀 더욱 바삭한 식감을 맛볼 수 있는 혼닭은 튀김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인 음식이다.
게다가 롯데마트 혼닭의 가격은 5,900원. 보통 1만5,000원에서 2만원인 타 치킨 브랜드의 가격과 비교하면 절반 가격 수준으로 가성비도 좋다.
장준혁 롯데마트 MD(상품기획자)는 "최근 1인 가구 및 혼자 음식을 먹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혼자 먹는 닭'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춰 새로운 상품을 지속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