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년 6월 항쟁 당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한국일보 고명진 기자가 촬영한 사진.

경찰들이 최루탄을 던지려고 하는 순간,

평화대행진 행사 도중 한 시민이 웃통을 벗어던지며 '최루탄을 쏘지마라!' 외치며 달려가는 장면.

AP선정 20세기 100대 사진

과거에도 많은 젊은이들이 평화적 시위를 원했습니다 그냥 농성수준과 민중가요를 부르는 정도였습니다

그런평화적 시위가 왜 폭력시위 사태로 번졌을가요? 그것도 전국적으로?

정부가 먼저 무력을 쓰고 애들 잡아가서 고문을 하고 죽이고 실종처리하고 사고사 처리하고 해서 분노해서

폭력시위로 바뀐 겁니다 물론 결과적으로 많은 것을 얻었지만 잃은것도 더 많았던게 그 시절 민주화운동 이라 불리는

시위 였습니다 민주화운동을 했던 그들 당사자들은 너무나 많을것을 잃었습니다 그냥 방관만했던 사람들은 그냥 앉아서

얻었고요 그들이 잃은것은 생명이고 친구이고 건강입니다

저도 어릴적 제주변의 형들이 잡혀가는 것도 보고 살아있는게 신기할 정도로 온것도 봐온 놈입니다

자 이게 공식적 기록입니다 광주에서만 입니다 그 사태에 대한 것만의 기록입니다 알려지지 않은것도 수많습니다

다시 이런 참극은 일어나지 말아야지요 저들도 폭력시위를 하기 위해서 모인것도 하고 싶어서 한것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