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쿠버 페디 (호주)
이 마을의 가장 매력적인 점은 마을이 완전히 지하에 있다는 것이다. 시민들은 여름에 델 것 같이 뜨거운 더위를 이겨내기 위해 모든 방법을 총동원한다. 쿠버 페디는 과거 1915년에 오팔 광산이었다. 이 마을에는 가정집을 비롯하여 갤러리, 호텔, 교회 등 많은 건물들이 있지만 모두 지하에 있다.
2. 슬랩 시티 (미국)
아마 당신이 이 마을을 방문하고자 한다면, 길을 찾는 것이 매우 어려울 것이다. 그러나 이는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그렇게 마을을 유지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 마을은 본래 해병의 거주지였으나 세계 2차대전 이후 버려졌다. 또한 이 마을에는 집, 전기, 물과 같은 것들이 부족하고, 승합차를 타고 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이 머무는 곳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3. 아오시마 (일본)
당신이 스스로를 고양이과의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이 마을이야말로 당신이 살아야 할 곳이다.
당신은 곧 털이 복슬복슬한 친구들이 사람보다 많이 살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이 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고양이와 사람의 비율은 6:1 정도라고 한다. 이 고양이들은 마을에 쥐가 만연하여 낚시꾼들의 배를 통해 마을로 들어오게 되었다고 한다. 이 고양이들은 세계 2차대전 이래로 마을의 거주민으로서 살아오고 있다.
4. 세프차오윈 (모로코)
이 아름답고 유산으로 가득한 마을은 단순한 동화의 나라가 아니라 마을 곳곳이 온갖 색조의 파란색으로 칠해진 곳이다. 이 마을의 색감과 디자인은 1930년대의 유태인 난민들에 의해 구성되었고, 지금까지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