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도 모르는 정보를 박사모는 알고 있었군요 아하~
박근혜 대통령이 1일 큰 화재가 발생한 대구 중문 서문시장을 방문했을 당시 박사모 회원들이 대형 현수막까지 동원해 “박근혜” “박근혜 힘내라” “박근혜 만세”를 외쳤다. 그러자 화재로 피해를 입은 상인들이 “이게 뭐하는 짓이냐”며 항의하는 등 큰 소동이 빚어졌다.
여기서 드는 궁금증 하나.
박사모는 어떻게 박 대통령이 서문시장을 방문하는 사실을 알고 현수막까지 가져와 환영행사를 연 것일까.
권영진 대구시장은 2일 "대통령이 서문시장을 찾는다는 걸 사전에 몰랐다"면서 "박 대통령이 서문시장 화재수습 대책 본부에 들러 브리핑을 듣고 피해 상인들도 만나리라 예상했는데 그렇지 않았다"고 했다.
권 시장은 취재진이 화재 현장을 방문한 박 대통령이 특별한 언급을 했느냐고 묻자 "대통령을 만나지 못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