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업무가 끝나고 매일 저녁 6시
난 누나를 바라본다
♩♬♪
그녀가 내 존재를 몰라도
난 그녀를 사랑한다
누나는 항상 혼자 기타를 치고, 혼자 운동을 한다
난 그런 누나가 너무 좋다.
며칠을 고민하다 용기를 내어 , 오늘 전화를 걸었다
... ... ...
덜컥
여보세요?
.....
여보세요 . 전화 하셨으면 말을 하세요
덜컥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며칠이 지나도 누나 생각밖에 나지 않는다.
그 남자에 대해 화도 나고 누나에 대한 배신감도 느껴진다.
참을 수 없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그래도 난 항상 저녁 6시를 기다린다.
마지막 모습이라도 보고싶으니까..
(주갤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