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막 결혼한 새댁이예요.
그런데 너무나 충격적인 일을 들어서.. 당황스럽네여 ㅠㅠ
제목그대로 남편이 신혼여행 마지막날 본인이 탈모가 심하다 라고 말하는거예요.
어쩐지 그전부터 여행을 가든 신혼여행에서도 본인이 먼저 씻어서 수건으로 머리 가리고 오고 잘때도 후드티쓰고 자고
아침에는 저보다 일찍일어나서 풀세팅하고 있었어서 전혀 몰랐아요..
그리고 티도 안났는데 물어보니까 붙임머리 처럼 머리를 붙혔더라구요.
한마디로 앞머리 부분 M자탈모가 심각하게 진행중이더라구요 ㅠㅠㅠ
남편은 탈모있는 나도 내가 변한건 아닌데 사랑해줄수 있는거 아니냐 하는데 말이 안나오네요.
시댁에서는 이걸 크게 생각 안하시더라구요..
저만 크게 생각하고 유별떠는걸까요?
저 어쩌면 좋죠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