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투값때문에 사람 죽일리는 없죠. 가정이 파탄나고 의지할데 없고 수없이 시기당하고
그 원한이 쌓이고 쌓이다가 어느순간 편의점에서 터진거죠. 약자는 항상 다른 약자한테 화를 풉니다.
마치 현재 많은 한국인들이 조선족을 끌어들여온 기득권층에게와 정부에 원한을 품는게 아니라 조선족 개개인에게 원한을 품듯이.
1. 조선족은 잠재적 범죄자다?
조선족이 외국인중의 절반이상을 차지합니다, 때문에 범죄수도 높을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언어가 통하면 시비가 더 쉽게 생깁니다. 우리가 조승희사건을 보고 한국인전체를 싸이코로 매도할수 없듯이. 황해 하나보고 그게 조선족사회라고 판단하는것도 어리석인 일이고. 조선족 200만인구에서 범죄자수가 0.1%도 못됩니다. 허나 한국인이나 중국인이나 조선족이나 아세아사람들에게 고질적인 사유방식의 오점이 있습니다. 바로 하나를 보면 전체로 일반화시키는 사고방식. 그것때문에 서로에 대한 편견이 심각할수밖에 없습니다. 미국을 보면 마약에 흉악범죄가 엄청나죠, 그렇다고 미국인들을 잠재적범죄자라고 볼수 없죠. 조선족사회는 미국에 비하면 치안상태가 엄청 좋은 사회고 범죄율이나 범죄성향도 심각하지 않은편입니다.
2. 흉악범죄의 원인.
표창원의원이 말한것처럼, 흉악범죄의 대부분은 사회밑바닥에서 인생이 파탄나고 교육이 결여된 상황에서 나는겁니다. 조선족의 경우 한국에 홀몸으로 연고없이 한국특유의 인종차별문화속에서 사회밑바닥의 더러운일들을 전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그런 일을 하는 대부분 조선족들 또한 교육이 결여된 세대입니다. 그리고 대부분 가정도 쉽게 파탄나고 이런 경우 또한 매우 쉽게 범죄에 노출됩니다. 가족이 있으면 아무리 시기당하고 힘들어도 집에 돌아가 반겨줄 애가 있고 가족의 따스함이 있지만, 홀몸으로 한국에 노동하러 간 조선족의 경우 그렇지 못합니다. 게다가 밑바닥산업일수록 사장들의 인성수준도 마찬가지로 낮아요. 그러면 시기도 심할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조선족은 만주지역에서 장기간 한족 만족 등과 자원쟁탈을 하면서 살아온 상황이라 아직도 몸에 조선족특유의 강한 자존심이 존재합니다. 그게 과거 일제시대 나라잃고 토비가 욱실거리는 만주땅에서 정착해 생존해온 낙인입니다. 때문에 더쉽게 폭력화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3. 조선족땜에 일자리 줄어든다?
노동자의 생산가치 다수는 자본가가 가져갑니다. 최하층 노동자인 조선족의 경우 본인이 받는 가치는 한국인노동자에 비해 적어요. 사회복지같은 시스템으로 보상받는 부분도 없습니다. 즉, 조선족의 노동에서 대부분 가치는 한국이 수여받는다는거죠. 근데 그 더많은 가치차익을 얻은 자본가들이 새로운 일자리창출에 투자를 하지 않기때문에 일자리가 주는거죠. 조선족이 일자리를 빼앗은게 아니라. 대부분 조선족은 저학력 막노동군인데, 빼앗아봣자 최하층 일자리죠. 중산층의 일자리가 아니다 라는 얘깁니다.
4. 조선족 대거유입의 원인.
imf이후 조선족의 한국유입이 쉬워졌고, 이명박때 더 쉬워졋교, 박근혜정권부터 아예 조건을 없애고 개나소나 다 한국에 들어갈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을 보면, 악화되는 경제환경에서 기업이나 공장들이 생존하기 위해 어쩔수 없이 싼 노동력이 필요했고, 때문에 외노자들을 대거로 유입시킨거죠. 언어가 통하고 위치적으로도 가까운 조선족이 최우선이였죠. 즉 조선족 대거유입의 주원인은 한국의 정부과 기업들이라는 겁니다. 조선족노동력이 결여되는 경우, 한국의 시골이나 지방의 경영체들이 무더기로 부도 납니다. 즉 경제적으로 어쩔수 없는 선택이라는거죠.
만약 조선족이 싫고 추방해야 한다면, 정부의 정책이 바뀌어야 합니다. 그리고 욕을 해대고 조선족 개개인을 원망할게 아니라, 촛불집회를 해서든 정책을 바꾸게 하거나, 죽창을 들어서든 조선족을 찔러죽여야 하겟죠?
조선족에서 50-70년생 이 주요 범죄층입니다. 이때 태어난 사람들이 사실 교육을 받지 못햇다고 보시면 되고, 또한 이 년령층이 실업율이 가장 높고, 가정도 가장 쉽게 파탄나는 세대입니다. 이 세대에 한해 그리고 교육수준에 한해 제한을 두는게 정책적으로 꼭 취해야 하는 점이구요. 80년생이후부터는 어릴때부터 한국문화를 많이 접촉햇고 교육도 받은 세대이기에 또한 청년층이기에 한국에서 노동할 가치도 높고 범죄율도 적을거라 봅니다.
5. 조선족이랑 왕래하고 싶지 않다.
저는 항상 이런 생각이 듭니다. 통일이 된다쳐도 다시 분단될것 같다고. 현재 한국과 조선족사이의 모순을 보면 조선족과 탈북자사이의 모순이랑 참 비슷합니다. 연변에도 많은 탈북자나 공식파견된 북한인들이 많고, 사회의 흉악범죄도 대부분 북한인들에 의해 발생됩니다. 북한인들과 한국인사이의 거리를 조선족과의 거리보다 더 멀어요. 여기서 북한인들은 적어도 같은 민족이라고 생각하기에 조선족과는 다르다고 말하시는분들은 참 어리석은겁니다. 한낯 개인은 민족이라는 거대한 개념보다 자신의 삶이 우선입니다. 그 삶의 이익에 따라 같은 민족 같은 국민이라해도 모순은 생길수 밖에 없어요. 같은 나라국민이라 해도 염전노예가 생기고 지역갈등이 생기고 알바생 등쳐먹는 악덕사장이 생기고 최순실같은 사람들이 생깁니다. 뭐 거대한 민족주의 애국심 이런건 학생때나 하는 소리고, 대부분 서민들 일개 개인에게는 그럴 능력도 사상도 없어요.
6. 최초의 도화선.
80년대 처음 한국에 들어간 조선족들의 경우, 문제가 사회에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그때만 해도 조선족들은 단순햇어요. 시키는대로 일하고 돈못받아도 어데가 하소연도 못하고. 그당시 한국이 잘나가던 시대, 처음 세계화 진출을 하고 또한 중국은 못살던 시대라, 그시절 중국에 와서 돈자랑 한 한국인들이 많았고, 첨 한국에 넘어간 조선족들이 많은 사기를 당하고 그때부터 점차 원한이 쌓여가기 시작한거고 현재까지 문제가 심화된것입니다. 처음의 문제는 조선족이 아닌 한국인이 심어놓은거죠. 원래 반도인들에겐 벼룩의 간을 빼먹는게 뿌리깊은 문화죠. 못사는 동네에서 왔다고 머슴 부려먹듯이 발로 차고 야자치기에 그렇게 막대하고 하면서 거기서 부터 시작된것입니다. 현재도 공장같은데서 동남아인들에게 대해 비인간적으로 다루는 경우 많잖아요. 그러한 사건들이 그나라 사람들 전체에게 한국인은 나쁘다 라는 인식을 심어주는겁니다. 그 나라들은 더 못살고 더 배운게 없기에 더 쉽게 일반화가 되고 편견도 더 쉽게 생깁니다.
저는 항상 , 배우고 가진자가 못배우고 못가진자를 이해할수는 있어도, 배우지 못하고 가진게 없는 사람이 그 서열위의 윗사람을 이해할수는 없다고 봅니다. 나보다 못한 사람들을 이해하기에는 한국사회가 아직도 너무 여유가 없는듯 싶네요.
7. 세상은 원래 아름답지가 앟습니다.
우리가 처한 사회가 양반 대 지식인이 아닌, 대부분 경우는 노비 대 상놈 이라는 현실입니다. 한국의 인성좋은 기업가와 조선족의 대학나온 선생이 아니라, 한국의 동네 악덕사장과 조선족의 배우지못한 막노동꾼 이라는 거죠. 그 어떤 사회든 서민이 다수고 그 다수의 국민들은 우매합니다. 쉽게 선동되고 편견이 심하고 욕을 쉽게 하고 정서적이고 비논리적입니다. 이 글 밑에 댓글들도 다짜고짜 야자치기에 욕부터 해대는 사람들이 많을거고, 글로벌시대에서 인터넷시대에서도 작은 공동체속에 고착되어 주관적이고 편협하게 사는 사람들이 아주 많습니다. 또한 그게 현실입니다.
세상이 좋아질려면, 아주 오랜 세월의 교육과 정책이 결합되고 오랜 세월의 서로간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반도라는 민족의 고질적인 내부차별문화와 서열의식이 바뀌지 않는한, 문제는 해결이 안될거라고 봅니다.
8. 정체성문제.
자신의 족속을 수습할수 없는 처지에서 이국땅에 방치시킨 나라가 현재와서 한국정체성을 요구할 상황은 아니라고 봅니다. 조선족의 경우 중국식교육을 받을수밖에 없는 처지에다 반세기넘게 이국땅에서 한국사도 모르고 살아온 부민들입니다. 스스로는 조선민족이라고 여기지만, 한국인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는거죠. 한국보다는 북한을 고국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통일할 능력도 없고 방치된 자신의 족속을 챙길수도 없는 우리민족의 운명을 탓해야 할가요?
9. 내부차별문화.
어찌보면 왜 한민족많이 여러나라에 흩어져 사느냐가 반도의 문화때문이 아닌가 싶네요. 조선시대에도 서북인에 대한 차별로 홍경래의난이 생겼듯이. 그리고 잡혀갔다 돌아온 여자에 대해선 화냥년이라 그 자식에 대해선 호로자식이라 차별하고, 내부적차별은 다른 나라에 비해 엄청 심각한것 같네요. 현재도 남녀사이에 서로 된장녀요 초식남이요, 지역끼리도 전라디언이요 홍어요 하는걸 보면 다른 나라에서는 정말 보기힘든 문화이긴 하네요. 한국인은 왠지 외족보다 자기민족을 더 싫어 합니다. 조선족도 마찬가지 입니다. 젤 싫어하는게 조선족이구요. 외족나라인 중국이 조선족에 대한 포용정책이 한국보다 훨씬 잘된 상황에서 많은 조선족들이 중국을 더 좋아할수밖에 없겟죠. 융합할줄 모르는 문화가 어쩌면 고구려땅도 결국 중국에로 넘어가게 만들었고, 여진족도 중국에 귀속되게 했고, 결국 수천년간 확장을 하지 못하고 반도에만 갇혀 사대주의를 지켜오게 된 비굴한 역사를 만든게 아닌가... 그리고 그러한 역사가 다시 문화에 낙인되어 현재와 같은 속좁고 포용할수 없는 민족성이 된게 아닌가 싶네요.
만약 이게 문화에 고질적으로 박힌거라면, 우리민족은 진짜 답없는 민족이네요... 쓰다보니 이런 결론이 생기네요.허허. 내가 이럴려고 글을 썻나 자괴감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