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란 가격급등 배경에 중간상인들인 수집판매상들의 매점매석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달걀 가운데 65%가 수집판매상을 거쳐 유통되는데,
수집판매상이 농가와의 이른바 갑을 관계를 통해 가격을 조절한다는 것입니다.
산란계 농장은 매일 나오는 달걀을 창고에 쌓아놓고 있을 수만은 없기 때문에
수집판매상이 제시하는 가격에 판매할 수밖에 없다는 겁니다.
관련 업계에서는 달걀값이 올라도 생산자들은 돈을 못 벌고 중간상인들만 폭리를 취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