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이 셰프는 온라인에 유포된 동영상 때문에 외도 논란에 휩싸였었다. 당시 SNS와 온라인에는 ‘이찬오 제주도 영상’ 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퍼졌다. 10초 분량의 영상엔 한 남성이 무릎 위에 여성을 앉힌 채 스킨십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
논란이 커지자 김새롬 소속사 초록뱀 E&M은 “2016년 제주 푸드 앤 와인 페스티벌 뒷풀이 행사에 찍힌 것”이라며 “여자 사람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사진을 찍으며 노는 상황을 통역 아르바이트생이 장난으로 찍어 유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소속사 측은 또 “공개적인 자리에서 외도라니 말도 안 된다”며 “김새롬도 전부 다 알고 있다. 절대 오해 없길 바란다”고 부연했다.사건 발생 다음날(5월26일) 김새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신 사과했다. 그는 “알려진 사람으로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이찬오 셰프와 저 괜찮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는 글을 남겼다. 당시 네티즌들은 김새롬이 왜 사과를 해야 하냐며 안타까워했다.
김새롬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남편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었다. 그러나 현재 이 셰프와 관련된 게시물은 모두 삭제된 상태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지난해 8월 결혼했다. 만난 지 3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한 두 사람은 ‘초고속 커플’로 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