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재직시 뒷돈 받다 짤린 이완영

짬뽕마시쪄 작성일 16.12.29 09: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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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위증교사 의혹을 받고 있는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이 감사원 재직 시절 뒷돈을 받았다가 채용 1년도 안 돼 감사원을 떠났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 의원과 같은 시기에 감사원에 근무하다 몇년 전 정년퇴직한 ㄱ씨는 28일 <한겨레>와 만나 “1986년 이 의원이 감사원에 재직할 때 경북지역으로 출장감사를 갔다가 군청에서 기십만원의 촌지를 받았다. 갹출을 했던 한 군청 직원이 감사원에 투서를 넣어 적발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이 일로 해임·파면 등의 징계를 받아야했지만 윗선 도움으로 스스로 사표를 내고 떠나는 것으로 정리됐다. 입사 1년도 안된 이가 뇌물수수로 옷을 벗은 건 감사원 생긴 이후 처음 있는 일이어서 기억한다”고 말했다.

ㅊㅊ 한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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