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용 : 관련해서 나는 자살하지 않습니다 이런 글을 SNS에 주진우 기자가 썼더라구요? 갑자기 이거는 왜 쓰셨어요? 이렇게?
주진우 : 사실 어제 저희 가족한테 차가 어떤 차가 돌진하는 일이 있었어요... 그래서 우연이겠지 우연이라고 저는 가족들한테는 말하고 다독였는데 이런 우연들이 너무 많이 겹치고 있어서 사실은 걱정이 조금 됩니다 사실...
주진우 : 근데 뭐 그렇습니다 뭐 박지만씨, 박근혜 대통령 주변에서 너무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구요 제가 취재한다 그래서 박지만씨 주변에서도 저의 신변을 걱정하고 있어서, 그 부분에 대해서 저는 괜찮습니다만 조금 걱정이 되긴 해요, 그렇습니다 저는 어떤일이 있어도 자살은 하지 않을거구요 잘 버텨보려고 합니다.
정관용 : 청문회 이후에 노승일, 고영태 이 두사람 혹시 만난적 있으십니까?
주진우 : 아 예 만나고 있습니다.
정관용 : 그 두명도 신변의 위협을 호소하고 있다는데 맞나요?
주진우 : 제가 노승일씨나 고영태씨를 만날 때 주변에 검은 옷을 입은 사람들이 몇 시간동안 서있다던가, 그리고 크리스마스 이브날 오전에 주차장에서 4시간동안 서 있는 차를 보고, 거기에서 우리를 지켜보는 사람이 있다던가 그런걸 보면 조금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노승일,고영태씨도 다른 사람들이 조금 쳐다보고 있구나, 그래서 좀 경계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정관용 : 그 두분도 혹시 직접 뭔가 위협을 느낀다고 말하던가요? 주진우 기자한테?
주진우 : 예 주변에 사람들이 자꾸 보인다고 이야기 합니다.
정관용 : 자기 주변? 어?
주진우 : 어떤 사람들이 서성이고 어떤 사람이 따라다니고 있다고 이렇게 이야기 하긴 했습니다.
정관용 : 그래서 불안하다?
주진우 : 네 불안하답니다. 그래서 헤어질 때는 몸조심하자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정관용 : 주진우 기자도 주변에 그렇게 이상한 사람들이 많이 보여요?
주진우 : 아니 없었어요 한창때, 언젠가는 따라다닐 때가 있었고, 없었는데 요새는 조금.. 간혹 보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고영태씨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계속해서 차를 몇바퀴 씩 돌려서 만나고, 아니면 다른데로 돌아가고 그렇게 하는 실정입니다.
정관용 : 조금 아까도 주진우 기자가 언급했지만, 박근혜 대통령 주변 분들의 이상한 석연치 않은 죽음들이 이어지니까? 그런거죠? 그래서 더 불안한거죠?